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하 한대박)은 ‘학교 on 대중음악’으로 ‘2023년 사립 박물관‧미술관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사립 박물관·미술관의 온라인콘텐츠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통해 국민의 비대면 문화향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21년부터 온라인콘텐츠 제작 지원을 하고 있다. 전국 30개 관을 선정해 지원하는 이 사업에서 경북에 선정된 2곳 중 한 곳으로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이 올해 선정된 것이다.‘학교 on 대중음악’은 한대박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중심으로 앨범 쟈켓을 통해 바라보는 미술 이야기, 대중음악의 부흥을 통해 활성화된 소리저장 장치의 변화를 과학을 통해 알아보는 이야기 등 교과서의 내용을 k-pop과 함께 재밌게 배워보는 콘텐츠를 기획했다. 따분하게 느낄 수 있는 교과 내용과 박물관이라는 소재를 대중음악을 통해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는 한국대중음악만의 콘텐츠들로 구성했다. 이 내용은 유튜브 채널 ‘한대박통tv’를 통해 6월 홍보영상을 시작으로 매달 온라인콘텐츠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한대박에서는 온라인콘텐츠와 함께 교육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통해 관람객들이 즐겁고 쉽게 박물관을 즐기고 문화콘텐츠를 보존할 수 있는 기관으로 지역민들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관련한 자세한 프로그램은 박물관 누리집을 통해 빠르게 접할 수 있다. 한편 2015년에 개관한 한대박은 제1종 전문박물관으로 1900년대부터 지금에 이르는 방대한 대중음악 자료를 수집, 보존, 전시하고 있다. 한국대중음악의 태동기에서부터 한류에 이르기까지의 기록들과 세계 과학자들의 소리 발명품들이 전시된 공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물관 입장료는 성인 1만5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8000원으로 현재 현장에서 20% 할인 행사를 진행 중이며, 네이버 예매 30% 외에 제휴 할인 등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단체관람은 054-776-5502로 문의 하면 된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